본문 바로가기

일본/식품

[히트상품]산토리의 생수 '요구리나'


산토리 천연수 시리즈 중 대히트상품 '요구리나'


건강관련 인식이 높아셔 미네랄워터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미네랄워터시장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산토리의 천연수 시리즈는 처음으로 2016년 출하량이 1억박스를 돌파하였다. 페트병 갯수로 약 12억 7000만개를 판매한 것이다. 



산토리 '남알프스의 천연수'


일본의 생수 시장의 시작


'남알프스의 천연수'등으로 알려져 있는 천연수 시리즈는 산토리 청량음료판매의 1/4을 담당하고 있다. 


산토리가 미네랄워터사업을 시작한 것은 1970년이다. 위스키에 맞는 맛있는 물을 찾아서 전국의 수질을 조사하고 업무용 미네랄워터를 상품화하였다.

80년대에 가정용 미네랄워터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가정용시장에서하우스식품의 '록코(六甲)의 맛있는 물'이 잘 팔리고 있었다. 

1991년, '남알프스의 천연수'가 발매되며 분위기는 바뀌었다.


남알프스(야마난시현)뿐만 아니라, 오크오산(돗토리현)등의 채수지를 전면으로 내세운 브랜드이미지가 정착하며 인기를 얻었으며, 건강지향이 더해지고 동일본지진이후의 생수의 필요성이 높아지며 시장이 확대되었다. 2016년의 판매량은 전년대비 6%의 신장률을 보이며, 1억 60만 상자를 판매하였다.


생수시장의 서브카테고리 전쟁


천연수의 주력 제품은 2리터, 550리터들이 페트병이지만, 플레버워터등의 서브 카테고리의 제품들도 작년의 성장을 뒷받침해주었다. 

2013년 출시된 탄산수인 스파클링, 2014년에 출시된 플레버워터인 '아사츠마미(朝摘み) 오렌지'가 있었으며, 다음 브랜드전략이 과제로 남았었다.



천연수 '아사츠마미 오렌지'



플레버 워터시장에서는 코카콜라의 '이루하스'등 다른 제품이 선전하고 있었다.

이루하스를 이기기 위하여 2014년 개발한 것이 요구리나였다.



코카콜라 '이루하스'

 


요구리나 출시 및 히트


'유(乳)플레버'라고 해도 맛은 이미지화하기 어렵고, 물이기 때문에 '하얀색'이미지의 표현도 할 수 없어서 말로 표현하기가 어려웠다.

이에 과거의 제품을 참고로 한것이 1990년 출시했던 특정보건용식품의 유성음료인 '요구리나'였다. 성공한 제품이 아니여서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새로운 맛을 전달하는데는 딱 맞는 이름이라는 의견이 많아 '요구리나'로 결정했다.


맛의 비밀은 치즈를 만들때 나오는 유청이다. 이 유청이 유산균을 발효시켜서, 투명하고 깊이가 있는 맛으로 끌어 올렸다. 

'마시면 안다'는 캐치프레이즈로 출시전부터 광고에 힘을 실었다.


그 결과 2015년 4월 출시이후, 생산능력을 뛰어넘는 판매량을 보이며 출시 후 바로 출하정지의 상황이 되었고, 2개월만인 2015년 6월에 다시 판매할 수 있었다. 

그리고 9개월 후인 2016년 3월에 1000만 박스를 돌파하며 플레버워터 시장에서 최고의 기록을 세웠다.





출처 : 산케이비즈